Cost Table(코스트 테이블)이란 원가기획시에 활용되는 Tool의 하나로, 뜻은 제품의 원가(Cost) 구조와 원가의 변동요인을 명확하게 나타내기 위한 표를 말한다. 보통 구매직무에서는 협력사가 제출한 견적에 대한 구매 단가를 평가하기 위해 사용된다.
1. Cost Table(코스트 테이블) 뜻
Cost Table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제조원가의 개념을 먼저 이해해야 한다. 제조원가란 어떤 제품을 만들기 위해 투입되는 비용을 총칭한다. 제조원가에는 재료비, 노무비, 경비 등을 총칭한다.
Cost Table이란 이러한 원가의 구조를 이해하고, 원가의 변동요인을 체계화하여 시각화한 자료를 말한다. Cost Table의 의의는 원가를 신속히 사용하기 쉬운 형태로 가공하여 경영의 여러 부문에서 의사결정을 신속하게 작성하는 데 있다.
가장 간단한 예로는 판매회사는 Cost Table을 활용하여 견적서를 빠르게 작성을 할 수 있다. 반대로 구매회사에서는 Cost Table을 견적서를 평가하는 자료로 활용할 수 있다.
2. Cost Table(코스트 테이블) 활용방법
Cost Table은 판매회사와 구매회사 모두 각자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위해 작성된다. 각각의 활용방법은 다음과 같다.
- 판매회사(협력사) : Cost Table을 통해 제품의 원가 구조를 명확히 이해하고, 이를 토대로 원가절감 활동(VE, IE 등)을 수행하는 데 활용한다.
- 구매회사 : Cost Table을 통해 제품의 구매원가를 분석하여 합리적인 구입단가를 산정한다. 구입단가(구매비용)의 절감은 결국 구매회사 전체의 원가절감에 기여하게 된다
3. 구매담당자가 Cost Table(코스트 테이블)을 만들기 어려운 이유
합리적인 수준의 Cost Table을 만들기 위해서는 구매품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가 필수다. 하지만 실제 업무에서는 Cost Table을 만들 수 있을 정도로 정보를 갖는 것이 쉽지 않다.
특히 설비처럼 Customizing된 제품을 구매하는 경우라면 비교할 수 있는 가격정보가 전무한 경우가 많으므로, 판매회사에서 원가정보를 제공하지 않는 이상은 구체적인 정보를 습득하기 어렵다. (정보의 비대칭성)
구매회사와 판매회사의 Cost Table은 서로 공유되지 않는다. 그렇기 때문에 구매담당자는 Cost Table의 불확실성을 이해하고, 지속적으로 협력사로부터 원가에 대한 정보를 습득하며 Cost Table을 보완할 필요가 있다.
한편 구매담당자는 Cost Table을 활용할 때에도 유연성을 가져야 한다. Cost Table은 모든 특수상황을 총 망라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현재의 시장상황을 고려해가며 Cost Table을 활용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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