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매직무 알기 39_창고관리

 창고관리란 Parts나 제품 등을 일시적으로 맡아 창고에 적정한 상태로 보관하고 생산 부서의 요청에 따라 적시에 출고하는 데까지를 관리하는 것으로, 보관량을 적절히 변동시켜 물품이 부족하지 않도록 출고의 변동성을 흡수해주는 역할을 한다.

 창고는 구매품의 종류에 따라 나뉜다. 원재료 창고부터 부품 창고, 공정간 창고, 완제품 창고, 유통 창고 등 종류도 다양하며, 종류 마다의 관리 포인트도 상이하다. 예를 들어 원재료 창고 같은 경우는 온습도의 조절을 통해 구매품의 손상을 방지하는 것이 중요한 반면, 부품 창고 같은 경우에는 품명 대로 명확히 라벨링 하여 바로 대체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창고관리 업무는 크게 입고, 보관, 인수, 출고 순으로 진행된다. 입고란 구입한 품목을 창고에 넣는 것을 말한다. 반면 출고는 입고된 물품을 창고에서 꺼내어 보내는 것을 말한다. 창고관리 업무에서는 회전율이라는 개념이 중요하다. 물품이 들어온 만큼 출고가 되어야 한다. 물품이 부족하면 생산 운영에 차질이 발생하게 되고, 물품이 남게되면 보관비용이 증가되므로 적절히 회전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보통 창고관리는 부가가치를 생성하지 않는다. 물품 기간이 길어지면 물품이 손상되거나 기능이 저하될 가능성이 높아진다. 이러면 오히려 폐기비용이 발생하므로 부가가치를 잠식하는 결과를 초래한다. 그러므로 창고에 보관하는 물품은 가능한 적게, 그리고 보관 기간은 단기간이 될 수 있게끔 관리를 해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