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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재 관리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생산부문의 요구사항에 맞게 제 때에 자재가 공급되는 것이다. 만에 하나 구입 수배가 늦어지거나 구입품의 납기가 늦어지면 공정이 진행될 수가 없다. 이러한 사태를 막기 위해 시스템이 고도화된 기업에서는 재고량이 기준을 밑돌 때 자동으로 발주하는 재고 관리 방식을 사용한다. 이러한 방식을 자동 발주 방식이라고 한다.

자동 발주에는 정기 발주 방식과 정량 발주 방식으로 나뉜다. 정기 발주 방식은 재고량과는 무관하게 일정 간격의 사이클이 돌 때마다 발주를 하는 방식이다. 보통 대량의 주요 재료에 적용되는 케이스가 많다. 주요 재료를 자주 구매를 해야하므로 발주 사이클을 좁게하여 구매를 진행하는 것이다. 즉 이 방식은 발주 시기는 일정한데, 발주량을 변동하여 재고를 관리하는 방식이다. 결국 정기 발주방식에서는 발주량을 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발주량을 구하기 위해서는 수요를 예측하여, 발주 잔고와 현재 재고를 파악하여 정확히 산출해야 한다.

반면 정량 발주 방식은 정해진 동일한 양을 발주하지만, 오히려 발주 시기가 변동하는 재고관리방식이다. 정량 발주는 소량의 상비품에 적용시키는 경우가 많다. 중요성이 비교적 떨어지는 품목에 대해서는 정량 발주 방식을 이용한다. 정량 발주 방식에서는 발주점, 즉 발주 시점을 결정하게 되는 재고량을 설정하는 게 중요하다. 

자동 발주 방식을 채용하면 관리부문의 일손을 거칠 것 없이 자동으로 발주를 관리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SCM처럼 정보기술이 고도화 됨에 따라 최근에는 아예 실시간으로 자재를 관리하는 방식으로 변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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