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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스크 관리는 기업 이익을 저해하는 리스크를 관리, 통제, 예방하는 것을 말한다. 만약 리스크가 발생했다면 위기 관리를 실행한다. 따라서 리스크 관리는 위기 관리를 포괄하는 광의의 개념이라고 이해해야 한다. 리스크 관리의 기본은 사고나 불상사 등으로 기업이 위기 상황에 빠지는 것을 사전에 회피하는 예방책과 이미 발생한 리스크를 대처하는 대응책으로 나뉜다.

 구매 관리에서 말하는 리스크는 여러 종류가 있다. 우선 거래처 리스크로는 협력사 도산으로 인해 구매품의 제작이 중단되거나 대금 지불이 미납되는 문제 등이 있다. 또한 거래처 간에 특허 분쟁이 발생하거나, 갈등으로 인해 거래를 중단하는 경우가 발생할 수도 있다. 심한 경우에는 거래처에서 구매회사를 직접 고소를 하는 경우도 발생 할 수 있다. 

 구입품 자체의 리스크도 있다. 구입품의 입고검수시 품질에 문제가 생겨 사용이 불가능한 경우, 예정된 납기보다 입고가 늦어져서 생산에 차질이 발생하는 경우, 혹은 사용 중에 하자가 발생하여 Warranty로 인한 분쟁이 발생하는 경우, 해외 거래시에 법적 승인이 지연되어 제작에 문제가 발생되는 경우 등도 있다.

 마지막으로 거래처나 자사가 법령을 위반하여 발생하는 컴플라이언스 리스크가 있다. 가장 문제가 되는 부분은 안전규칙 미준수로 인한 안전사고가 발생하는 경우이며, 혹은 자사가 요구하는 수준의 환경 사항을 미충족하는 경우가 발생하기도 한다. 최근에는 경쟁이 심해짐에 따라 고객사의 정보를 외부로 유출하는 등의 보안 문제가 발생하기도 한다. 

 이러한 리스크를 사전에 방지하거나 손실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통제하는 것 역시 구매 관리의 중요한 역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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