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매의 한 범주에는 자재관리도 속한다. 자재관리는 '일정한 Quality를 갖춘자재를, 합리적인 Cost에 조달하여, 적당한 Delivery에 공급하기 위한 관리'를 의미한다. 제조업은 한정된 자원을 얼마나 효율적으로 사용하는가의 싸움이다. 따라서 자재관리를 효율적으로 해야 생산활동이 원활하게 이루어질 수 있다. 다시 말해 자재관리는 제조업의 기본 Base가 된다.
자재는 주요자재와 보조자재로 나뉜다. 주요 자재는 가공 과정을 거쳐 제품이 되는 것을 말한다. 다시말해 원자재처럼 제품의 일부가 되는 것들이 주요 자재에 속한다. 또한 주요자재에는 설비의 부품도 포함이 된다. 그렇다면 보조자재는 무엇일까? 보조 자재는 제품을 만드는 과정에 꼭 필요는 하지만 제품의 일부가 되지 않는 것이다. 예를 들면 포장자재 같은 경우는 제품을 판매하는 데 있어 필요한 자재지만, 포장재를 벗겨내면 제품이랑은 상관이 없어진다. 이를 포장재라고 한다.
자재 관리의 범위는 구매 이후의 과정에 속한다. 이전에도 언급했듯이 생산 계획이 수립되면, 이에 따라 구매 계획을 세워 구매활동이 이루어진다. 그리고 이를 통해 얻게되는 구매품은 기본적으로 입고과정을 거쳐 창고에 보관이 된다. 그리고 생산 계획에 맞춰 적정량 만큼 지급이 이루어지게 된다. 이 때, 보관부터 지급까지의 조달 과정이 자재 관리에 속하게 된다.
자재 관리를 효과적으로 실시하기 위해서는 재조관리부터 창고관리, 포장관리, 물류관리 등 다양한 부분에서 효율화 작업이 필요하다. 재고 관리는 재고를 적정수준으로 유지하며 필요품목이 부족하지 않도록 하는 것을 의미하며, 창고관리는 입고, 보관, 인수, 출고 등의 업무를 효율화 시키는 업무를 말한다. 한편 포장관리는 포장을 효율적으로 하여 물품의 가치나 상태를 보호, 유지하는 활동이다. 마지막으로 물류관리는 물품이 이동할 때 정보관리를 하여 가장 적절한 방식으로 이루어지도록 만드는 업무이다.
지금까지 자재관리에 대해 알아보았다. 그런데 자재관리에서 가장 중요한 개념이 있는데, 바로 '선입선출'이다. 선입선출은 먼저 입고한 물품부터 순서대로 출고하는 것을 의미하며, 회계상의 재고관리를 효율적으로 하기 위해 이루어지는 방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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