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썬을 익히는 데 있어 ‘자료형’의 특성을 이해하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여기서 파이썬의 자료형이란 프로그래밍에서 사용되는 자료 형태를 모두 통칭합니다.
지난 시간에는 숫자 형태로 이루어진 자료형인 ‘숫자형’ 에 대해 소개했는데,
이번 시간에는 숫자가 아닌 문자로 구성된 자료형인 ‘문자열 자료형’ 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문자형은 프로그래밍에서 쓰이는 언어이기도 하지만
우리가 실제로 사용하는 언어이기도 한 탓에, 이 두 가지가 혼동을 야기하지 않게끔
문자열을 표현하는 방법을 별도로 규정하고 있습니다.
이번 시간에는 문자열을 표현하는 방법에 대해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제 1원칙. 문자열의 양쪽을 ‘(작은따옴표) 혹은 “(큰따옴표)로 둘러싼다
가장 기본적인 방법입니다.
문자열은 보통 단어가 문장처럼 길게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문자열의 앞 뒤로 작음따옴표나 큰따옴표를 붙입니다.
‘I love you’
“I am a boy”
작은따옴표와 큰따옴표의 구분은 없으며, 둘을 바꿔 사용하더라도 동일한 결과값이 산출됩니다.
그렇다면 왜 굳이 두 가지의 방식을 만들었을까요?
제 2 원칙. ‘(작은따옴표)와 “(큰따옴표)를 바꿔쓸 수 없는 경우
작은따옴표와 큰따옴표는 우리가 실제로 사용하는 언어의 기호이기도 합니다
따라서 문장 속에 위의 기호가 속해있다면, 파이썬이 문자열을 잘못 인식할 수 있기 때문에
이 때는 동일한 기호로 문자열을 표현하지 않습니다.
예를들어 보겠습니다.
‘Blackpink’s new song’
“Blackpink’s new song”
이번에는 문자열 안에 ‘(아포스트로피)가 포함된 경우입니다.
아래처럼 큰 따옴표로 문자열을 만든다면 문제가 없지만
위처럼 동일한 기호인 작은따옴표를 양쪽에 씌운다면 오류가 발생합니다.
반대의 경우도 마찬가지 입니다.
따라서 문장속에 ‘ 또는 “가 들어가는 경우에는 다른 기호로 문자열을 만들어야 합니다.
제 3원칙. 문장 안에 ‘와 “가 모두 있다면, \(백슬래시)를 사용하라
드물겠지만, 문장안에 ‘와 “가 모두 들어있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이런 경우에는 번거롭겠지만 \(백슬래시)를 활용하여 문자열을 만들어야 합니다.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I love Blackpink’s new song.” he says
> “\“I love Blackpink\’s new song.\” he says”
> “\‘I love Blackpink\’s new song.\” he says’
문장안에 “와 ‘가 모두 있다면, 어느 기호를 사용하여 문자열을 만들더라도
제대로 인식하지 못할 것입니다.
따라서 기호가 아니라 문자로 인식해야 하는 ‘나 “의 앞에 일일이 \를 입력하여야 합니다.
제 4원칙. 문자열이 여러 줄일 때는 ‘나 “를 3번 연속 사용해라
이번에는 문자열이 여러 줄인 경우입니다.
이 경우는 주석을 다는 방법을 소개할 때와 마찬가지입니다.
문자열을 만드는 기호인 ‘나 “를 3번 연속으로 사용하는 것입니다 (‘’’ or ”””)
이스케이프 코드를 사용하여 줄을 나누는 방법도 있지만,
이 방법이 간편하고 가독성도 좋기 때문에 추천드립니다.
>>> multiline=‘’’
... I am a girl
... you are a boy
... ‘’’
>>> multiline=“””
... I am a girl
... you are a boy
... “””
지금까지 문자열을 만드는 방법을 소개하였습니다.
다음 포스팅에서는 앞에서 살짝 언급한 이스케이프 코드에 대해 설명토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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